2009년 02월 04일
릴레이만화 11화 - 사이버모욕죄
주호민 작가님이 작업하신 사이버모욕죄 릴레이만화
입니다. 아! 깔끔하고 재미있게 정리잘해주셨습니다.

입니다. 아! 깔끔하고 재미있게 정리잘해주셨습니다.

어차피 법 따위 신경안쓰는 14범 정권입니다만, 법이
없이도 지금과 같은 끔찍한 상황을 만드는데, 이제 저
런 악법들까지 있으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이 될까요?
+
한가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 : 한나라당에서 지금 법안들이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되도 않는 거짓말을 치고 있는데,거
기 과연 속아넘어가는 바보도 있나요? 인터넷 보면 알바들도
경제 살리기 '약법'이란 이딴 말은, 입에 올리지 못하던걸요.
없이도 지금과 같은 끔찍한 상황을 만드는데, 이제 저
런 악법들까지 있으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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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 : 한나라당에서 지금 법안들이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되도 않는 거짓말을 치고 있는데,거
기 과연 속아넘어가는 바보도 있나요? 인터넷 보면 알바들도
경제 살리기 '약법'이란 이딴 말은, 입에 올리지 못하던걸요.
# by | 2009/02/04 18:32 | 릴레이 | 트랙백 | 덧글(11)
2009년 02월 04일
어제 그제 집회에서 생각한 것들
1. 87년 1월, 박종철 학생 사망 후 - 공안기관의 발표는 가관이었습니다.
"책상을 <탁>치니 놀라서 <억>하고 죽었다." 미친 놈들입니다. 사람을
죽여놓고 이딴 걸 말이라고 지껄였다니 말이죠. 2009년 지금 검찰 하는
꼬락서니가 많이 다른가요? 어제 집회에서 박래군님이 말했습니다. "검
찰은 6천만원이 전철연에 들어갔다는 설은 확인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
런데 우리는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습니다. 돈받고 그런 거 아니라고. 그
러나 검찰은 믿지 않고 스물일곱이나 되는 대량의 검사를 쏟아부었습니
다. ... 그런데 김석기한테는? 종이 한장 달랑 받고 소환도 안한답니다."
검찰은 자기 말을 국민들이 믿기를 바라는 걸까요? 아니, 자기들 스스로
는 자기들 말을 믿을까요? 정말 미스테리어스한 상황입니다. 신기해요!!

감히 나라 이름에 '민국'이란 말을 붙였을까요? 눈속임입니다. 아니,실은
국가도 아닙니다. 국가라면 헌법이 있고,국민을 보호하는 게 국가입니다.
+
2. 이 나라가 국민을 보호하나요? 어제 집회에서 한 시민이 외치더군요...
"경찰들아! 너희들 강호순 잡는데는 100명도 안되는 인원으로 CCTV확인
하면서, 촛불 끄는데는 수만명씩 때려붓는구나! 너희들이 언제는 서민을
보호해 준적 있어? 언제 한번이라도 서민을 지켜준 적 있어? 기껏 철거민
태워죽이기나 하지." 이 나라가 헌법이 있나요? 기본권 안지켜주는 건 당
연하고, 우익이라 깝쭉대는 것들이 헌법 전문도 모릅니다. 헌법전문에는
임시정부와 4.19에서 법통을 찾는다고 되어 있는데, 대통령이란 놈 주위
에 있는 애들은 뭐라고 하나요? 걔들, 임정하고 4.19를 뭐라고 하던가요?

부님이 이런 말을 했어요. "그들은 정부 노릇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제 우리 마음에서 그들을 지웁니다." 어떻게 되나 두고 봅시다..
+
3. 집회 분위기는 작년과 많이 다릅니다. 일단 참석자의 연령도 다릅니다.
젊은 사람 많지 않습니다. 참석자의 절반이 어르신들입니다. 저보다 나이
가 많아 보이는 분들이 절반 이상입니다. 머리가 새하얀 노인분들이 몹시
많이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경찰들이 밀고 때리면 노신사들이 조용히 앞
에 가서 경찰에게 맞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너희도 자유롭지 않아. 앞
으로 3년간 서울에서 15만 가구가 철거돼. 너흰 그 중에 끼어있지 않을 것
같아?" 또 말합니다. "이명박이 SBS에 나와서 '경찰 하나가 죽었다'고 말
한 거 알아? 너흰 그런 자를 위해 충성을 바치고 있는 거야. 알아?" 경찰들
에게 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중년의 신사분이 손피켓을 들이밉니다. "어
제는 용산 철거민 / 오늘은 나 / 내일은 당신." 이것이 지금의 분위깁니다.
+

명박이 이걸 빨리 알아차린다면 내년까지는 근근히 버틸 수 있을지 모릅니
다. 못 알아차린다면 당장 일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해방
이후 가장 멍청한 지도자가 아니겠습니까? 어찌 될지 정말 모르는 일이죠.
+
5. 아직 2월. 분노한 사람들은 벌써 거리에 모였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이
제 젊은 사람들이 모이고, 개학을 하면 학생들이 모여들겠지요. 항상 그래
왔습니다. 겨울에 인내하던 학생들이 봄이되고 모여들어 4.19가 터졌고,겨
울에 두고보던 학생들이 개학하고 모여서 서울의 봄이 됐고,겨울부터 부글
부글 끓던 민심이 봄부터 모여서 87년6월 항쟁이 됐습니다. 87년 그 추운 1
월,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던 공안당국은, 사태가 진정된다고 착각했지요.
그리고 전두환은 간선제 헌법을 지키겠다는 "호헌선언"을 합니다. 그리고 6
월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모두 압니다. 6월항쟁을 교과서에서 지
우겠다는 뉴라이트 무식한 인간들만 모릅니다. 그들은 그걸 모르는 값을,톡
톡이 치르게 될 것입니다. 지금 1월과 2월, 검찰의 수사발표를 잘 지켜보십
시오. 그리고 이명박을 보십시오."김석기를 지키겠다"고 선언하는 이명박을
보십시오(아! 전두환은 엉터리헌법이나마 '헌법'을 지키겠다던데, 이명박은
기껏해야 김석기를 지키겠답니다! 아! 이 얼마나 찌질한 놈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될지 두고봅시다. 이제 봄이 옵니다. 날씨가 풀리고,학생들이 모이고
경기는 바닥을 치고 노동계는 단체행동을 시작하고 미국은 북한과 대화하는
봄이 옵니다. 이명박의 겨울이 끝납니다. 이명박의 시간인 겨울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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