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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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지역감정

이런 식의 지역감정이라는 게 아직도 있었군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 저는 몰랐습니다. 뭐가 낚시인지, 제가 낚인 부분이 뭔지 이해하는 데도 24시간이

걸리네요. 그런데 정말로 영남 분 일부는 저런 식으로 지역감정을 가진 건가요? 다른
지역 사람으로서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건 그냥...   긴말을 썼다가 다 지웠습니다.

다음 링크의 글을 읽고서도 낚시에 걸렸다는 걸 깨닫는데 저는 한참 걸렸습니다.

아니, 정말 타지역에 대해 저렇게 생각하는 일부 영남분들이 실존한단 말입니까!
http://curtis187.egloos.com/4145573    http://sprinter77.egloos.com/2288497

원본은   http://www.abcgallery.com/M/munch/munch100.html

+

저희 집은 이른바 3.8 따라지 집안입니다. 부모님 때부터는 서울에 계속 살았어요. 학
생시절에는 모든 지역 친구와 격의없이 지냈습니다.  연변에서 제주까지 모두 친하게
지냈어요. 특히 서울 촌놈이라고 놀림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

그래서 지역감정이란 게 어떤 건지 모르고 살았어요. 특히 부산대학교 교지편집부와
7년인가 8년을 함께 연재만화 작업을 했고, 장정일선생님 작품의 일러스트를 그리면
서는 대구도 종종 왕복했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 가운데, 그런 지역감정을 가진 사람
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역감정이라는 게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1) 일
부 늙은 정치인과 토호, 아니면 (2) 사회에서 낙오된 불쌍한 분들의 이야기일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두 경우 모두 대화로 설득할 범위를 넘어섰고, 또 극소수의 사람들일
뿐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요.                                                                .

+

처음으로 진지하게 지역차별을 고민했던 것은, 전주에서 올라온 친구가 하는 이야기
를 들으면서였습니다. "너, TV에서 호남말하는 거 들은 거 있어? 어떤 프로야?" "음?
글쎄?" "아마 주로 코미디프로였을 거야. 그럼 영남말하는 건 어떤 프로에서 많이 들
어봤어?" "음...토론 프로그램이나 전문가 진단 프로." "그래, 바로 그거야. 호남출신
전문가들은 자기출신을 숨겨.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하지않기 위해서지. 그러나 영남
출신의 엘리트들은 심지어 TV에 나와서까지 자기 지역색을 그대로 드러내. 숨겨야할
필요를 느껴본 적 없으니까. 그래서 TV에 호남말이 여과없이 나오는 건, 코미디프로
에서 등장하는 '주책없는 억척아줌마'나 '조폭' 이미지 밖에 없다고." 그때 참 마음이
무거웠지요. 지역차별이라는 게 이런 건데 내가 그걸 모르고 있었다니. 마치 저 역시
차별의 공범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DJ와 노무현 10년을 거치며 차별 문제
는 많이 나아지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지역감
정 문제도 많이 해결되리라 기대했습니다.                                                       .

+

그런데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은 건가요? 이번 일 겪으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지 않으리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혹시 아직도 지역
감정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한말씀 드리고 싶군요. "저 같은 외지인이 보기엔 당신들
은 그저 이상한 분들로 보일 뿐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

by 김태 | 2009/02/15 00:05 | 글그림 | 트랙백 | 덧글(23)

히틀러 출세기 (4) - 극우파의 총선 전략



안녕하세요... 개강과 마감이 겹쳐서 너무너무 바쁘네요. 이틀에
한번꼴로 밤을 새는 것 같아요. 게다가 2MB 정부에서 제공하는
날마다의 시트콤을 보느라 더욱 시간이 모자라군요... 이런 것좀
보지 말아야 할텐데... 정권에서는 경제를 살리겠다더니, 날마다
몸소 시시껄렁한 코메디를 보여주시느라, 국민들의 생산성을 크
게 낮추어주시고 계십니다. 쩝. 아무튼 여러분도 안녕하시지요?


정치깡패 히틀러입니다. 보수적
언론 재벌의 지원을 받고나서는
 갑자기 출세를 하기 시작하지요.


기다리셨을, 혹은 별로 기다리지 않으셨을 히틀러 출세기입니다.
이번에는 17쪽에서 20쪽까지 올려봅니다. 아래 김태 앨범을 클릭
하시면 1쪽부터 뜹니다. 처음부터 보실 분은 처음부터 보시고요,
이번회부터 보시려면 17쪽까지 넘긴 후에 보아주세요.^^  아직도
그다지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아서... 더 좋은 연재방법이 있을 법
도 한데.... 조금 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즐겨 읽어주세요!


이번에는 극우파의 총선 전략이 소개됩니다. 실제로 바이마르 공
화국 극우파들은, 지역감정색깔론, 군부독재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정치를 군부 독재로 규정하곤 합니다)에 대한 향수...등을
선거에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땅 부자(보수적 지주)가 많은 남부
독일에서는, 독재 시절에 대한 향수도 강했고 반공 이데올로기도
강했으며, 베를린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한 반감 -지역감정도 제법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증오의 감정
들이, 언론 재벌 후겐베르크에 의하여 부풀려지고 확대재생산되
었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한국을 연상시키니 흠좀무
.






by 김태 | 2008/03/14 01:47 | 글그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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