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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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사랑에 대한 글 마감하고 나서.

'에라스뮈스와 친구들' 글을 화요일에 마감했습니다. 어제 신문에 나왔고요.
발렌타인데이 특집으로 썼습니다.  (밸런타인데이라는 표기가 맞지만 익숙해지진 않네요.^^)

이번에는 꽤 오랫동안 썼는데, 중간에 하도 많이
고쳐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주제는 어렵네요...

(쓰던 글에 대한 이전 포스팅입니다. 클릭.)

사랑이니 이별이니 이런 주제는, 누구나 겪지만 세상 누구라도 자기경험이 제일 절절하다고
느끼는 종류의 일이라서요. 진정성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 주절주절 써놓고나서
가만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이 했던 이야기 같고... 뭐 그런 거지요. 그래서 자기 이야기를
쓰기보다는 적절한 인용이 더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 밝힌대로, 슈베르트 - 에라스뮈스 - 최백호 - 괴테로 이어갑니다.
헤르만 뮐러 작사, 슈베르트 작곡, 겨울나그네(Winterreise) 제1곡 밤인사(Gute Nacht)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에라스뮈스, 격언집(Adagia) 가운데 "베누스의 맹세(Venereum iusiurandum)"

중간에 양희은의 노래를 넣었습니다.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그래서 완성한 글은 이겁니다.

"사랑의 맹세는 신들도 믿지 않았지만…"
김태권의 에라스뮈스와 친구들 /



  이런저런 사연 때문에 현재 사랑을 멀리하신다면, 해마다 돌아오는 2월14일이 달갑지만은 않으시겠어요. 그나마 올해 2010년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설날이 겹친다는 사실이 위안 아닌 위안이 될는지요. (...)


한겨레신문에 실린 글 전문은 :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04507.html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by 김태 | 2010/02/14 22:29 | 고전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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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0/02/14 22: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태 at 2010/02/15 09:06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다른 주제에 비해 독자님들이 관심가지시게 하기가 힘들더라는 것이지요. 이기고 지는 승부를 걸려는 것은 아니니까요. (정말이지 이전 포스팅에 밝힌 것처럼 : 슈베르트 <<< 최백호 <<< 넘사벽 <<< 괴테, 이렇게 쓸 수야 없는 노릇이지요.^^;;)
Commented at 2010/02/15 23: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태 at 2010/02/17 01:20
아...무어라고 말씀드려야할지요. 곧 좋은 인연이 생기실거에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 역시 '왠지 남들이 했을 것만 같은 이야기'일까봐 걱정입니다. 제 주위에선 정말 매력적인 분인데 솔로로 계신분들도 참 많더군요. "왜 저런 매력적인 사람이 솔로로 지낼까"싶은데, 이유는 정말이지 알 수 없더라고요.
Commented by 황제 at 2010/02/17 02:26
노래가 아주 좋군요. 새해에도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Commented by 김태 at 2010/02/17 16:10
감사합니다. 새해 원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10/02/18 20:31
저는 이제 10개월만 있으면 마법사가 됩니다. 10개월 안에 마법을 깨야하는데, 무척 난감하군요. ㅠㅠ
Commented by 김태 at 2010/02/21 03:08
앗 댓글 늦었습니다... 10개월이면 긴 시간이니, 좋은 소식이 있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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