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7일
'청계선생의 은밀한 유혹'을 좀 끊어보려 합니다
청계선생이란 분이 있습니다 ㅋㅋㅋ 정말로 호가 청계랍디다.
저런 자한테 관심가질 필요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또 저
런 애 하나 없어진다고 사회가 바뀌는 거 아니란 말도 듣지요.
예.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다만 만화를 그리고 문학을 공부하다보니, 저런 기이
한 인간을 보면 관심이 갑니다. 연구대상이랄까요.ㅋ
근심 하나 있다면 후세 사람들이 보고 '청계선생이란
작자가 실존인물일리 없다, 그딴 이름을 정말로 달고
그딴 행각을 벌이며 그딴 윤리관을 가진 인물이 과연
실제로 있었겠느냐'고 생각할까봐, 그게 억울합니다.
사실 저런 애가 실제로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 자체가
너무 비합리적이니까요. 가끔 저도, 저게 실존인물인
가 깜빡깜빡 의심이 듭니다. 얼굴도 어딘지 합성티가
나지 않습니까? 정말 저런 얼굴이 있을까요? 흠.......

아무튼 청계선생 따위... 잠시 관심을 끄고 싶은데, 그래서 한동안
뉴스도 거의 끊고- 책 읽고 희랍시 로마시 읽고 밀린 그림 하면서
지내려는데-아 글쎄, 청계선생의 유혹은 계속되는 것이었습니다!
청계선생의 은밀한 유혹, 그것은 바로, 그 인물 자체를 자꾸 비웃
고 싶다는 유혹입니다. 한 못난 개인을 낄낄거리며 놀려대고 싶다
는 유혹입니다. 낄낄거리며 시간만 흘려보내고 싶다는 유혹이죠.
그러나 그 유혹은 건강한 유혹이 아닌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 해, 언론사 있는 친구가 - "형, 난 솔직히 MB 보면 측은한
생각이 들어. 그 나이 돼서 그러고 나온 건 뭐 잘해보겠다는 생
각이 있긴 했던 거 같은데..."라는 말을 했어요. 앞에서는 바로
동의를 하지 못했지만, 사실 그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 듭니다. 멍청한 영감 하나 '국민왕따' 만든다고 사회가 나아
지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MB와 한나라당의 바보놀음에 힘을
실어주자는 건 아닙니다만.) .
+
요컨대 청계선생 하는 짓 보면
이상한 애가 관심 끌려고, 허풍치고 다니고 사람 때리고 다니고 시
끄럽게 소란 피우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그런 애 꼭 하나 있었죠ㅋ.
고문관이 온다, 고문관이!!! - 이런 느낌.
인터넷에 떠도는 각하의 사진
입니다. 청와대 직찍인가요??

국정(?)을 염려하시는 그분의 사진. 아님말고.
그러니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한국 사회와도 관계없이, 이제 '인간
이명박'한테 신경이 쓰입니다.이거 상당히 악취미인데요. 휴. 악취
미는 끊어야겠죠. 당분간 노력해봐야죠. 저딴 청계선생 따위, 자꾸
입에 올리는 건 천박한 취미입니다. 좀 끊고 진지한 일에 몰두해보
겠습니다. 흑흑. 이상 아저씨 말처럼, '외로된 사업에 골몰할게요.'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청계선생말고 좀 고상한 문제로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대통령이란 애가 듣보잡에 왕따라니, 참 딱한 나라입니다)
# by | 2009/10/07 23:17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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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ra!! Él está de vuelta!
Hurra! Er ist zurück!
Hourra! Il est de retour!
Evviva! Egli è tornato!
하도 조용해서, 국밥집 갔다오신 줄 알았습니다 'ㅅ'
안그래도 밸리 돌아다니고, 이번에 (미국에서 새로 정한) 전공공부로 시간을 죽이고 있었는데, 이젠 블로그질이 심심하진 않을 듯 합니다.
듣자하니 요즘 한나라당에서 '백화점' 하나 차렸다지요? 지점장은 '샤'라고... 'ㅅ'
*엄포(?) : 이번 12월에 방한예정이라능. 방한때 할 일이 물자조달(?)인데, 십자군이야기 3권 빨랑 그리시라능...(!?!?)
좌우지간 기다리겠습니다 'ㅅ'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블로그는 비우지 말아주세요 'ㅅ';;;
※듣자하니 요즘 50년 전통의 '남산국밥집'이 장사가 안되서, 코렁탕용 미제 소고기를 내다버릴 지경이라덥디다 'ㅅ';;;
아..그러면 도박중독자처럼 주둥이에 고무줄 끼우고 하려나요 'ㅅ';;;;;
한글날이니 어법에 맞게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