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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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화가 납니다. 시민들도 화가 났습니다.


(먼저 글에 말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하나 답글을 달
아드려야 하는데, 지금 솔직히 제 정신이 아니라서, 여유가 생기는 대
로 답글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신간 단행본 나오는 것조차
신경쓰지 못하는 마음 상태입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서요.)             .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그 공과를 떠나,  저도 기대도 많이 했고
실망도 했고 비판도 했던 시민의 한 사람이지만, 정말 이런 식으로 떠나
보낸다는건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이건 아닙니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




슬픔과 분노로 범벅이 되어, 주말 내내 일을 손에 잡지 못했습니다.
추모를 하러 토요일 오후에 시내에 나갔지만, 경찰들에 가로막혀 빈
소에 도착하지도 못했습니다. 이 정권은 무엇이 저렇게도 두려운 걸
까요? 자기들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걸 알긴 아는가보죠?             .

아. 살면서 전경버스가 두 겹으로 주차되어 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전경버스의 주차로 유지되는 정권이라니, 한심합니다. 지금 당장이
라도 때려치고 내려오면, 이명박씨, 목숨은 건질 수 있을 텐데?     .
 
+

( 위는 인터넷 어느 포털의 뉴스 댓글을 모은 것입니다. 욕설이 심한것은 뺐는데도 이

렇습니다. 이것이 상식있는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이것이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두 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물론 펌질 환영입니다. 미리 밝히지만, 이 가운데 제가 단 댓글은 없습니다.
의견이나 주장도 아닙니다. 그저 순수한 민심을 모은 캡처파일일 뿐입니다. )

by 김태 | 2009/05/25 01:53 | 글그림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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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부전나비 at 2009/05/25 02:01
실제로 덕수궁에 조문간 1인 입니다. 정말 전경과 버스로 둘러쌓았더군요.
원래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자는 가리는걸 좋아하죠.
Commented at 2009/05/25 02: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09/05/25 02:10
먹먹한 가슴을 안고 갔더니 울분과 분노만 키우는 경찰들...그 국가권력이 누구의 명령인가는 뻔한 물음이겠죠. 겉다르고 속다른 이명박에 대한 분노는 꾸준히 자라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LVP at 2009/05/25 02:28
이래서 라이칸슬로프는 예우고 나발이고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듣자하니, 이 염병할 것이 조화보내는 척 하면서 짭새 풀어서 국화/촛불 뺏어간다고 하고, 친구의 증언으로는 짭새가 '마음속으로 조문해 이 씹새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도 합니다. 현직 대통령도 대통령 나름이지요.)

그냥 100%대로 얘기하자면, 진짜 '뒤져야할' $@! 는 쥐새끼 이.명.박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꼬와? 꼬우면 튀어와. 여기? 미국... - 주유소 습격사건 일부 대사 수정)

이건 뭐 조문이 아니라, 연쇄살인범이 살해당한 사람들 암매장한 거 보는 기분이에요..

나중에 딴 건 몰라도, 좃중동+떡찰+짭새는 무조건 '숙청'해야지, 안그러면 다음 타겟은 누구인지 뻔합니다. 보나마나 '인민재판 쑈쑈쑈'라고 헛소리할 애들도 있겠지마는, 이건 뭐 냅둘수도 없는 상황임.

※주 1 : 일부 표현이 과격한 면이 있지마는, 적어도 검열 메스미디어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무핕터링으로 써봅니다.(??)

※주 2 : 그리고 저 짭새 대사는 당시 조문갔던 친구에게 들은 걸 그대로 옮긴 내용인데, 이에 관해서는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전의경인지 간부인지는 짭새 마릿수가 너무 많아서 파악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이부분도 별도 리플로 올리지요.

※주 3 : 아무래도 저것들이 '정원식 사건'(1992?)' 재탕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니, 선은 지켜야 할 듯..혹자는 그래서 '조문은 받되 무심한 듯 시크' 로 나가야한다고 하덥디다. 확실한 건 이새끼들 지금 표정관리 하느라고 이빨 꽉 무는 건 확실하다는 거지요.


Commented by Odysseus at 2009/05/25 06:07
손에 들려 있는 거라곤 그저 촛불 한개 국화 한 송이일 뿐인 시민들이
저들에게는 지독하게도 무서웠나 봅니다. 곧 아주 잘 어울리는 최후를 맞겠지요. 그렇게 허약하고 위태로운 자들이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catsbluse at 2009/05/27 09:12
어라?; 새 포스트가 생겨 댓글을 달았는데 그 사이 포스트가 사라져버렸네요 ㅜㅜ 어찌된 일인가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9/05/27 09:15
잠시 사이트가 불통이어서 여러 가지를 확인하느라 그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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