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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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서가를 위한 괴담 만화, 하드를 정리하다가.



옛날에 한겨레21 부록으로 들어간 작업이네요. 하드 정리하다가 오랫만에

봐서 올립니다. 뭐 괴담이라고 해도.... 지금 이상득과 졸개들(이제 이명박
과 졸개들도 아닙니다)이 하는 짓에 비하면 별 것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취할 때 저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남긴 짬뽕국물 안에 서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마시곤 했습니다. 그때 그짓만 안했어도 지금
더 건강할텐데. ToT 책 이야기는 대학1학년 때 다 읽지도 못할 영인본을 사
자 친구가 해준 얘깁니다. 한편 그 친구는 동양학의 늪에 빠져(!) 지금 그 집
에는 사고전서와 대한화사전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책들이! 아무래도 지옥에서는 제가 더 쾌적한 생활을 할 것 같군요.           .

+

조선 <지옥그림>을 이용해서 그렸습니다. 2년인가 3년전 작업이네요. 아!
마치 20년, 30년은 지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드를 정리하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드니 슬퍼지네요. 게다가 그 2-30년거꾸로 흐른 듯한 형국이라.


by 김태 | 2009/02/27 08:22 | 글그림 | 트랙백 | 핑백(1)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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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오늘의 뿅가는.. at 2009/02/27 23:23

... 제부터는 저 음료 마실 때마다 혼자 히죽거릴 수 있겠군. (...) ★애인이 알게되면 곤란한 것들 랭킹... (루리도님) 으음 확실히 저것만은 좀... ★애서가를 위한 괴담 만화, 하드를 정리하다가. (김태님) 모든 사람에겐 각기 혼자만의 지옥이 존재하는 걸지도? ★미국의 민담 - 서부의 옛 전설들 몇 가지 (슈타인호프님) 이건 무슨 허풍선이 ... more

Commented by 키세츠 at 2009/02/27 09:20
꺄아아악!!!....

일단 지옥말고 천당가면 안될까요?
천당가면 자기가 사고싶었는데 못 산 책을 두고 볼 수 있는건가요 -0-;;;;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7 09:26
아 그거 좋네요... 정말 그렇다면 현세에서 굳이 비싼 책을 무리해서 사지 않아도.... 6^^;
Commented by leopord at 2009/02/27 10:34
죽고 나선 책 볼일은 없고 들일만 있으니 죽을 때까지 한 권이라도 더 읽고 가야겠...-_-;;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1
지옥에 안 가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Revan at 2009/02/27 11:02
핫...지금 당장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2
많이 사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면 이미 우리 모두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흑흑
Commented by LVP at 2009/02/27 11:08
아이고...이제까지 시간없어서 못읽은 라이트노벨과 역사책이 한가득인데.. ;ㅅ;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3
그게요 라이트노벨처럼 비교적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은 무게도 좀 덜 나가지만, 역사책이나 고전처럼 빨리 안 읽히는 책은 무게도 더 나가더라고요.
Commented by LackSuiVan at 2009/02/27 11:30
지옥가면 명박이들만 산다면서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4
음 천당에 올라가 벽돌과 기왓장을 던져야겠군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4
원인과 결과가 바뀐 걸지도요. 명박이들이 살면 지옥...^^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09/02/27 16:43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4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2/27 21:00
운동을 열심히 해둬야겠군요(...OTL)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5
아아 지금부터 책을 한권이라도 더 읽는 것보다 근력을 키우는 쪽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황제 at 2009/02/27 23:09
후후후~ 저는 본 책만 사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도 없죠. 문제는 돈이 없어서 책을 못사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5
헉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Commented by tore at 2009/02/27 23:51
헉... 돈이 남아돌아도 도서관은 구입하면 안되겠군요.(농담입니다)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5
도서관을 구입하여 다른 사람에게 선물한다면요....?
Commented by 리플리 at 2009/02/28 02:45
부지런히 읽어야겠네요 ㅎㄷㄷ
구인사에 가면 저 지옥그림과 비슷한 그림이 있더군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28 05:26
아차차 도서관에서 도판을 보고 그린 것이라, 정확한 소재지를 체크한다는 걸 깜빡했네요. 이런이런...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3/02 06:48
헐퀴... '사고전서'를 책으로 가지고 있단 말임까? ㅎㄷㄷ

이건 뭔가 무섭군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9/03/02 15:22
이제는 컴퓨터로 다 찾을 수 있는데... 저 친구 집에는 전권 다 있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90년대에 책파는 아저씨한테 낚여서 산 거죠. 저번에 어느 중국서점에 갔더니, 주인양반이 다른 분하고 앉아서 '사고전서에서 누락된 책들이 이번에 나온답니다' '어허허'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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