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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3권 시행착오 (2) - 이븐 알 카샤브는 누구인가?


 

아 죄송합니다. 최근 좀 경황이 없어서, 바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번번이 마감도 늦던 중, 이제 좀 정신차리고 글을 씁니다... 흐흑.





3권 주인공을 이 사람, 이븐 알 카샤브로 하려고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 양반은 왕도 장군도 아니니까요. 술탄도 아니고 칼리프도 아니고 심
지어 아미르도 아닙니다. 그런 양반이, 여러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큰일
을 이루어냅니다. 그렇습니다!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역사를 움직
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힘
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





<연표>에는 이렇게 적어두었습니다 : "1111년, 바그다드에서의 대규모
시위. 민중들은 십자군에 대한 반격을 요구한다.
" "1119년, 아게르 상귀
니스(피의 들판) 전투. 안티오키아의 7천기사가 전멸하다.
"  "1125~6년
...." 더 적으면 내용이 스포일되니까, 이 정도 할게요. 아무튼 이사건들
이븐 알 카샤브가 개입되어 있는데, 그러나 이사람의 이름이 전면에
나오는 사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왕도 장군도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이 양반, 이븐 알 카샤브를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짜보았습
니다. 한 1년 정도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오래걸린 이유는, 우선 이사람
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였습니다. 아민 말루프의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전쟁>
에 나오는 것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것말고는 여러 사건
들에 단편적으로 흩어져있는 걸 줏어모아야 했으니까요. 그래도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꽤 애정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 사람을 주
인공으로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좀 어이없는 몇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다음에 계속 적어보겠습니다. 흑흑.
                                               .



by 김태 | 2008/11/15 03:16 | 십자군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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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올린 글 &lt; 십자군 3권 시행착오 (2) - 이븐 알 카샤브는 누구인가? &gt; 에 이어집니다. 이븐 알 카샤브를 주인공으로 해서 3권을 하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 ... more

Commented by 간달프 at 2008/11/15 03:31
그럼 결국 이븐 알 카샤브는 주인공이 아니로군요! OYL 그럼 3권은 또 안드로메다 중심에서 출판을 기다리는 것인가 ㄷㄷㄷ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5 03:32
아, 아닙니다. 이븐 알 카샤브는 주인공이 아니지만, 새로운 좋은 주인공을 찾아낸지 꽤 됐습니다. 작업 많이 진행했고요, 그 과정을 적어보려는 겁니다. ^^
Commented by 간달프 at 2008/11/15 04:06
오우, 그렇다면 다행이로군요. 책이 나오기까지의 백스토리를 듣는것도 하나의 큰 기쁨이지요. 그러니 군대가기전에 한번 뵈어서 직접 백스토리를 들어보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어허허.
Commented by 안셀 at 2008/11/15 09:44
오오, 드디어 나오는 건가요.
부디 불온서적으로 지정되어 대박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음?)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5 11:00
아, 조금은 더 (아주 많이는 아니고요) 기다리셔야 할 거 같습니다. 죄송...T_T
불온서적이라면.... 그 전설의 명작만이 선정된다는 명예로운 리스트말인가요!!!
최고의 찬사입니다.^^
Commented by LackSuiVan at 2008/11/15 11:34
드디어 보헤몽이 죽는 게 나오는건가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6 00:41
예 보에몽 마지막 전투를 근사하게 묘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전투장면 연출은 항상 어렵네요. ^^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08/11/15 11:58
3권에서 2mb좀 까주면 영예로운 리스트<불온서적>에 오르실수 있겠지요. 정말 십자군이야기 3권을 보고싶어하면서도 두려움을 가지고 보고있습니다. 십자군이야기 한권씩 나올때마다, 한달정도는 그 책에서 눈을 못떼거든요. 집에와서 본걸 또 보고, 본걸 또 보고...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6 00:43
아...^^ 만화가로서는 가장 감사한 말씀을 들은 것 같습니다. T_T 감사합니다.
2mb는 깔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십자군1,2권에서 부시를 깠는데, 갑자
기 mb라니, 좀 시시하잖아요. 6^^; 대마왕 부시2세에 비하면 MB는 시시껍절한
새앙쥐겠지요. :)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8/11/15 20:02
여하튼 다른건 다 필요없고 단도직입적으로 한마리도 칼로 푹찔러!!!

언제 나옵니까!!!! -0-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8/11/15 20:02
아차 한마디로..-0-;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6 00:44
빨리 나오게 하려고... 애씁니다. 칼로 푹찌른다니...무섭습니다. +_+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8/11/16 01:34
오랜 기다림에 지쳐 이미 모든것을 포기하고 수행하려는 자에게 불엇든 찾아온 산들바람이 흡사 방금 치질수술을 마친 사람에게 똥침을 놓는것 만큼이나 아픔을 느끼게 해서 그러하오.....

고저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썩소만 바라보며 기다리겠소~-_-
Commented by Hermeias at 2008/11/16 12:47
3권은 그렇다치고.. 십자군 이야기는 총 6권 완간 예정에는 이상이 없겠지요? 설마 더 늘어나는건 아닌지...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6 13:51
늘어날까봐 늘 걱정입니다.^^ 주인공선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자칫 늘어질까봐 스토리를 압축시키다보니 그렇습니다. 아무튼 늦어져서 늘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上杉謙信 at 2008/11/16 14:12
혹시 라마단과 관련된 사람입니까???
Commented by 김태 at 2008/11/18 15:00
글쎄요6^^; 라마단과 관련되었다는 것이 어떤 말씀이신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아랍 사람들 이름이 사실 다 거의 비슷해서 정확한 사연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다께다 장군님께도 안부전해주십시오.^^)
Commented by 레드칼리프 at 2009/01/03 01:26
좀 늦게 발견하게 되었군요. 실은 저도 김태님 만화의 팬. 십자군 이야기 3권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지요. ..... 근데 혹시 벌써 나온건? 어라?
Commented by ㅇㅇ at 2009/02/15 16:01
이런 저런 트랙백과 댓글을 따라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1권에 싸인도 받은 사람이고요(엣헴)

.....좀 빨리..;;
Commented by 김태 at 2009/02/16 06:12
앗 감사합니다^^ 최근 이런저런 사정이 있습니다.. 사정을 해결하는 대로 곧 3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Commented by 나디르Khan★ at 2009/06/12 00:36
말루프 작가의 사마르칸드나 마니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정작 십자군 관련 서적은 손을 못대었네요..(지식이 미약하여 orz) ...가독성이 좋은 책인가요? (...)
Commented by 김태 at 2009/06/12 06:20
십자군 책은 꽤 괜찮습니다. 2차십자군 전후 이야기가 조금 처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읽힙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니>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다복솔군 at 2009/11/09 01:42
다음편을 빨리 올려주세요 ㅠㅠ
Commented by 김태 at 2009/11/12 11:20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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