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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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지 않은 세상 욕, 새로운 나의 고민



솔직한 내 감회는 이렇습니다 :
신자유주의의 파탄! 살아
서 이꼴을 보는구나! 그런데 내 적립식펀드는 어떡하지?


+  +  +  +



날마다 뉴스 보느라 글 쓴지도 오래됐습니다. 이것 참.
규제완화하고 세계화하면  다 된다고 지껄이던 엉터리
거짓말쟁이들 당황하는 꼴 보는 건 좋은데,  나 역시도
그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나니 기분이 묘해지는군요.  .



+  +  +  +


부시형님의 지적인 얼굴


부시가 EU가 G20 장관들이, 함께 나서서 시장에 개입하겠
답디다 - 푸헐!세계적차원의 계획경제?일국사회주의의 거
창한 구상도 뛰어넘는군요. 레닌이 깜짝 놀라 머리털이 빠
지고, 케인즈가 기겁하여 얼굴이 길어지겠네요.             .



충격적 뉴스에 놀라 급격한
탈모를 호소하는 V.레닌 씨

왓 어 원더풀 월드가 그뿐입니까? 미국이 나서서 북한정권
을 살려줍니다. 오호 통재라! 자유시장의 숭고한 깃발이
걸레가 되는 이 상황, 우익을 자처하던 앵벌이 논객들은 어
디서 무얼하고 있는 걸까요? 어쩌면 상황파악 자체를 못하
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달러 모으기 운동 따위 헛소리
가 나도는 꼴을 보니 말입니다. 나라당의 인간 말종들!



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는
최근 해임된
 멍박대통령


이명박 강만수 공정택 어청수 뉴라이트 조X동 X경X경 그리
이름을 언급할 가치가 없는 멍청이들 - 무어라도 한 마디
떠들 낯이 없나봐요? 할 말이 없는 걸까요?  아무튼 그 자들
이 조용하니 합리성의 시대가 도래하는 듯 합니다. 아! 바라
옵건대 앞으로도 영원히 이 자들이 침묵하기를.               .



최근에 눈뜬 오덕심으로 우메보시
를 코스프레하는 만수 장관님



+
+
+


그 리 고
부끄러운
자기고백


그건그렇고 - 3년 전 은행의 권유로 무심코 가입했던 내 적립식
펀드
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내 염통은 이따위 신자유주의 금융
시스템 망해버려서 후세에 경종을 울려야한다
고 외치는데 나의
눈은 흘끔흘끔 주가지수를 훔쳐보며 시장이 안정되기만을 기대
하고있습니다. 나도 막장탔네요. 그 몇푼 수익금에 영혼을 팔고
모순된 인간이 되어 버렸어요. 부끄럽군요.
이런 게 현실인가요.

이러다 나도 어느나이엔가는 이름을 언급할 가치가 없는 멍청이
의 반열에 들어서게 될지? 아아!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반성.



++++++++++



세상 욕 하나만 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자유주의교의
전도사가 되어버린 어느선생의 걸작


2X복 선생은 자본주의공산주의 만화 그린 거 후회하고 있을
랑가요? 와인의세계 만화에, 미국와인시장은 규제가 없어서
잘 나가고 프랑스와인하고 아르헨티나와인은 좌파정권의 규
제 때문에 안팔린다는 말,  다시 생각해보실랑가요? 아휴....


by 김태 | 2008/10/13 13:13 | 글그림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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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解明 at 2008/10/13 13:29
우리 당나귀 형님 요즘들어 부쩍 흰머리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ㅅ=
전역한 뒤에 'IN쥐'에 들어간 선배가 옛날에 저한테 투자하라고 꼬셨을 때 돈 부었으면 아마 지금은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고 있었겠다는 생각에 아찔해집니다. 퇴근만 하면 주식 시세 살펴보던 제 동기의 살림살이는 요즘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는 차라리 재태크를 잘 모르는 게 약이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1
금융 쪽 취직한 친구들 걱정되면서도,
요즘 무서워서 전화를 못해보겠습니다.
안 됐어요...
Commented by 카나코 at 2008/10/13 13:32
2X복 교수, 당최 과거의 그 사이비 경제학서들의 예측과 정반대로 가는 이 현실에 대해 한마디라도 언급은 하는걸지 모르겠군요..

펀드 안습되신것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뭐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팀에 돈을 건 것이라고 생각하시길. 이기면 돈 따서 좋고 지면 속은 시원하고 ㅋ
에휴 -ㅂ-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2
좋아하지 않는 팀에 돈을 건 상황이라...절묘하시네요.
진다고 해도 속이 시원하기엔... 저도 -ㅂ-
Commented by 명군 at 2008/10/13 18:34
어떤 펀드인지 모르지만 적립식이므로 괜찮지 않을까요? 신자유주의가 파탄나더라도 어쨋거나 경제는 흘러갈테니까요 ^^*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3
예...다만 돈을 찾아야 하는 데 못찾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요...적금 붓는다고 생각하고 가입한 것
이 이제와서 부동산이 되어 있다니...
Commented by 시바우치 at 2008/10/13 21:02
저희 어머니는 그냥 버린 돈이라고 생각하고 체념해 버리시더군요 휴;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3
Commented by acrobat at 2008/10/14 00:00
3년전 적립식 펀드라면 아직 안습은 아니실것 가튼대..
조금만 참아보세요..
저두 요즘은 참을인자 골백번 써가고 있답니다..

위 말은 자기 재산에 대해서만 해당되는 말이구요...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는 참지마시구요.. 병납니다.. -.-;;
(어후 ㅆㅂ ... 다른건 몰라도 만수 저놈은...ㅠㅠ )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4
몫돈 쓸 일이 없지 않은데 부동산 묶이듯 묶인
것이 안습이지요... 적금붓듯이 가입했는데 지
금은 10년 안에 도로 뚫릴 것을 기대하는 부동
산이 되어버렸답니다. 허헉!

그나저나 강만수 아저씨, 정말 우메보시처럼 생
기지 않았나요?
Commented by LackSuiVan at 2008/10/14 08:44
펀드와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5
누군가는 뒤에서 웃고 있다는 게 울컥이지요
Commented by 구멍난위장 at 2008/10/14 11:23
조갑재 닷컴을 가보면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관련해서 미국이 테러지원국이라면서
까는 글이 있습니다.

반미주의자 조갑제를 볼수 있다니 세상이 많이 바뀐거 같네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5
오오 과연 그렇게 되는 건가요... 조갑제닷컴의 용자들은
그나마 근성있는 양반들이었군요!
Commented by SoulbomB at 2008/10/14 11:26
이원복 책 다 버려야지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14 13:26
ㅋㅋ 잘 모아두세요 저는 헌책방에서 옛날 반공만화
들도 사서 모으고 있답니다. 저 국딩 (그때는 초딩이
아니었던지라) 때만 해도, 반공만화 읽고 독후감 써
오는 것이 방학숙제였던 때가 있었죠...^^
Commented by indie at 2008/10/14 13:33
어쩜 저랑 똑같은 번민을 하고 계시구만요;;;
이놈의 세상 싹 망하고 다시 시작해야해~ 라고 하면서...
반토막난 펀드들(신랑도 들어있고 말이죠)을 보면...
이거 참 어째야 하는거야? 하고...

헤...
Commented by 김태 at 2008/10/20 11:15
그러게요. 이것참 대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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