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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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백색테러, 그리고 속이 타는 날



대통령과의 대화? 그럴리가. 대통령은 지금 공석일텐데요. 우리가 해임
했잖아요.
http://kimtae.egloos.com/1941274  뭐하러 저이하고 대화하
죠? 어차피 우리 얘기 듣지도 않을텐데. 게다가 현(現)대통령도 아닌데.



KBS도 문제! 전(前)대통령과의 대화라고 정확한 타이틀을 달아줘야죠.


*     *     *

밤새 작업하다가 잠시 쉬고 눈붙이려고 새벽 뉴스를 틀었는데 머리가 멍
해졌습니다. 다시 와서 한겨레 속보를 확인했습니다. 제발 오보였으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09274.html

저 모자란 양반은, 한우가 더 위험하다는 그야말로 '상한 떡밥'을 어디서
물어 왔을까요? 엄청난 뒷북임은 둘째치고라도 저 모자란 이한테 그토록
강한 확신을 심어준 것은, 저자의 손에 사시미칼을 들려준 것은 누구인가
요? 조선일보? 대형교회 목사? 엉터리 관변단체? 저런 게 선동아닌가요?
비판하면 잡아넣고 지들은 근거도 안대고 정정도 안하고.. 그런놈들이 남
한테 선동 운운하는 게 말이 되나요? 야 임마, 심재철! 너 어떻게 생각해?

*        *       *


속이 탑니다. 제발제발제발 건강하게 회복하시기를.... 아! 이따가 철
딱서니 없는 이명박 영감!히죽히죽 쪼개면서 텔레비전에서 까불텐데
그꼴을 또 어찌 봅니까? 자기가 얼굴만 비추면 어떻게든 지지율을 회
복할 수 있다고 망상에 빠져사는 환자의 작태를 어찌 봐줘야 합니까?

직접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을 보면
자꾸 중태에 빠진 안티이명박카페분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속타네요.


-


영 꿀꿀하고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속이 타는 뉴스 뿐입니다. 
을 밖으로 태워야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땜에 화병나겠어요.



by 김태 | 2008/09/09 08:23 | 글그림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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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解明 at 2008/09/09 09:04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그때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람과 전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중태에 빠진 분은 이마에 자상이 21㎝ 정도 생겼다는데, 칼날을 함부로 빼면 과다출혈로 사망할 우려가 있어 병원에서 손도 못대고 있다는 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Commented by 다비 at 2008/09/09 15:12
저 서슴없는 민간인 같지 않은 칼질은 조폭이라고 봐요.
사시미라는 것도 그렇구요.
Commented by LackSuiVan at 2008/09/09 16:32
前통령이신 이명박씨의 얼굴을 아예 안보고 살순 없을까요. 저 분을 볼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걸 막을수 없을까요. 아무튼 이 미치광이의 소용돌이에서 살아가는게 두렵습니다. 조폭이 대놓고 칼이나 휘두르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으니....
Commented at 2008/09/09 16: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태 at 2008/09/09 21:35
LackSuiVan님 ^^ : 꼼꼼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을 해주셨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얘기가 맞을 수도 있고, 그 책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해석의 문제일 것 같네요. ^^
일단 제 전거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입니다. 저는 헤로도토스의 입장이 비교적 신뢰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거기에 대한 저 나름의 근거도 있고요. 그러나 헤로도토스의 입장이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제기는 2천5백년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제가 톰 홀랜드님의 책을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읽고나서 다시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헤로도토스가 이집트 사람들의 말만 믿고 캄뷔세스를 오해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해석의 문제겠지요.

다만, 제 생각은 이래요. 1. 헤로도토스가 페르시아에 대해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페르시아의 발전된 문화와 관용적인 사고방식을 높게 샀습니다(라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2. 페르시아의 여러 왕, 퀴로스와 다레이오스와 캄뷔세스를 비교해보자면, 캄뷔세스가 비교적 편협한 태도를 보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헤로도토스의 텍스트에 근거해서입니다만.
3. 인문학적인 텍스트 읽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해석을 한 것인데요, 톰 홀랜드님도 아마 그러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딱 부러지는 정답은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제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할 정도로 영어를 술술 하지도 못합니다만^^).
4. 마지막 문장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1) 제 해석이나 톰 홀랜드 님의 해석보다, 님께서 직접 해석하시는 것이 더 믿을 만할 것이고요, (2) 더더욱 좋은 것은 스스로의 지난 해석도 믿지 않는 것입니다. (3) 텍스트를 읽을 때마다 새로운 해석을 하게 된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일이리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십자군 이야기 2권 프롤로그에서 제가 바랐던 것이, 독자되실 분들이 헤로도토스라는 텍스트에 관심을 가지시는 일이었답니다.^^
Commented by 김태 at 2008/09/09 21:36
解明 님, 다비 님, LackSuiVan 님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정점에 이명박이란 인물이 있습니다. 어떻게 되려는 걸까요? 속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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