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31일
이명박 장로에 대한 - 하이네 형님의 기도
이명박 장로와 우리 신임교육감 공정택 선생님, 그리고 기타등등
거기서 거기인 여러 이름모를 생명체들(인간이 아닌 건 확실하니
까요)을 위해, 우리 하인리히 하이네 형님의 시를 기도로 바쳐용.
하이네 형님의 초상화. 화질이 구리네요.
시간 되는 대로, 하나 새로 그려야겠어요.

한숨
하이네 시, 김남주 옮김
아 얼마나 불쾌하고 새로운 신앙이냐
놈들이 우리들에게서 신을 빼앗아가면
저주도 없어져버릴 것이다
당치도 않는 소리다
우리들에게는 기도 따위 없어도 좋다
그러나 적과 맞싸우기 위해서는
저주가 없어서는 안 된다
당치도 않는 소리다
우리들에게 신을 남겨둬라
사랑이 아니라 증오하기 위해서다
신이 없으면 저주도 없어지게 된다
당치도 않는 소리다.

우리 하이네 형님을 기리는 독일의 한 사이트에, [Manga]란 항목이 있더군요.
엄훠~ 놀라서 클릭해보니 친숙한 그림이 뜹니다. 됙일어로 이렇게 쓰여있네요.
Heine-Dichter der Liebe und Revolution 사랑과 혁명의 시인 하이네..인가요?

쓰면 저작권도 저작권이지만, 만화가에 대한 예의도 아닐 것 같아서, 살포시 손
을 대보았습니다. 저 사이트 들어가서 직접 한 번 보세요.^^저기 적힌 시는 아마
[ 찬가 ]인 것 같네요 : '나는 검이다 나는 불꽃이다 // 나는 어둠 속에서 그대들
을 비췄다 전투가 개시되었을 때 나는 / 나아가 싸웠다 최전선에서 (...)' 이詩도
다음에 올리도록 하지요. 선거 생각하고 또 기분이 꿀꿀해져서 시를 올립니다.
쳇.
# by | 2008/07/31 02:36 | 시[詩]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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