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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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집 2곡 - (1) 전주곡 2번.


평균율 클라비어(WTC) 1집의 전주곡2는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리히테르의 연주입니다. 평균율 클라비어(WTC) 1집의 두번째 전주곡과 푸가.
악보가 함께 제공되어 더 좋습니다.







다음은 자끄 루시에가 재즈로 편곡한 전주곡2.
원곡에 손을 많이 대지 않아서 좋습니다. 영상이 아름답습니다. 현대조각가의 작품을 찍어놓았군요.






다음은 <Jazzy Bach>라고 되어있는데, 전주곡2의 또다른 편곡입니다.
다만 원곡으로 치면 세번째 마디 부분에서 화성을 약간 바꿨는데,
이건 좀 아쉽습니다. 좀 평범한 화음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악보를 구해 연주해보고 싶어요.





전주곡2는 외워서 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곡 중 하나였는데,
요즘에 연습을 통 못해서, 지금 치면 엄청 버벅대겠네요. 흑.

시간은 흐르는데, 잃는 건 많지만, 건지는 건 바라는 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아 늘 두려울 뿐입니다.



by 김태 | 2009/11/23 02:23 | 글그림 | 트랙백 | 덧글(3)

2010년 초, 책 나오는 일정입니다. (빵굽는 시간표 같군요 6^^;)


이전 글, < 십자군 3권 시행착오 (3) >에 대한 답글에서
호세무링요님께서 "내년 출간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셔서,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여기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독자님의 입장에서, 일정이 뭐 이러냐, 라며 꾸지람하실까 두렵습니다만,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고, 자수하여 광명찾자는 말도 있고, 그래서
이런 상황입니다, 라고 먼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십자군3권부터 나옵니다...라고 하면 좋겠지만 T_T

우선 연초에는, 고대 중국에 관한 책을 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십자군 작업을 하기 전,
장정일 선생님의 <삼국지>에 일러스트를 그려 데뷔를 했습니다.

그때 한나라에 관한 자료를 모으다보니 큰 책장으로 하나가 넘었습니다.
또 그전부터 읽고 있던 <한서열전>이 꽤 재미있어서, 작업을 구상했습니다.
말하자면, 구상은 십자군보다 먼저 이루어진 책이지요.
그러나 십자군 작업을 하느라 시간이 지나고(중간에 이런저런 일로 늦어졌지만요)
또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세월아 네월아가 됐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어서 책을 냅니다.

스타일을 완전히 다르게 해보려고 합니다. 별도의 글을 써볼게요.


그리고 십자군인데요,



십자군 1,2권 개정판과 3권을 냅니다. 진행해놓은 작업도 제법 있고요.
십자군에 관해, 공개하긴 어렵지만, 이래저래 복잡한 사연이 많았습니다.
개정판에 자료로 쓰려고 유럽에서 도판을 몇 박스 구해왔습니다.

그림에 아쉬운 부분도 많았는데 - 그 부분도 손 좀 보고 싶습니다.



십자군과 중국 고대사, 이 두 작업이 앞으로 2-3년 정도
제 만화가로서의 삶에 두 기둥이 될 것 같습니다.

진왕 정입니다. 훗날의 진시황입니다. 늘어뜨린 줄이 일곱가닥인 것은 아직
황제가 되기 전이라 그렇습니다. 황제가 되면 열두줄 면류관을 쓰게 됩니다.


2009년 상반기에 책이 4-5권 나왔던 걸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정은 아닙니다.
이전부터 작업해놓은 것도 많이 있고 그러니까요.
다만 자기관리를 잘 해야겠지요(그게 쉽지 않아서요, 흑흑).

르네상스미술이야기와 20세기 연대기 등,
작업해놓은 것을 묶어 책을 만들 일들도 내년에 많습니다.
아프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을 해야겠네요.
(당장 오늘아침부터 덜컥 장염이 되긴 했습니다만. 흑흑.)



by 김태 | 2009/11/19 11:46 | 십자군 | 트랙백 | 핑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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